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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젠더 분야 도서 구매자 성별·연령대별 비율

알라딘의 경우 지난해 페미니즘 도서(여성학/젠더) 판매량이 2014년 대비 1.71배 늘었다.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1.51배에 이른다. 교보문고는 2013년 대비 2014년 페미니즘 도서 판매 증가율이 6.6%였으나 2015년에는 전년 대비 77.5%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7월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대비 41.3% 늘었다. 예스24에서도 지난해와 올해 8~10%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응답하라’ 20대 여성들, 페미니즘 도서 열풍 이끈다

러시아와 터키의 관계 일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푸틴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9개월 만에 회담했다. 지난해 11월 터키가 시리아 접경지대에서 러시아 전폭기를 격추한 이후 악화된 양국 관계를 ‘리셋(재설정)’하기 위한 만남이었다. 에르도안은 “이제 양국 관계는 진정한 긍정적인 국면에 접어들었다. 양국의 협력은 역내 많은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회담은 1시간 반가량 이어졌다. 에르도안이 지난달 15일 쿠데타 진압 후 25일 만에 처음 찾은 나라가 러시아라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에르도안은 7일 100만명이 모인 집회에서 사형제 부활을 공언하며 유럽과 결별했다. 그러자마자 보란 듯이 푸틴의 손을 잡았다. ■ 관련기사 함부로, 애틋하게…터키..

제주지역 산지전용 허가 현황

지난 5년간 서울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제주의 산림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가와 잇단 개발사업 때문이다. 이들 산림은 택지나 관광지, 도로가 됐다. 제주도는 최근 5년간(2011~2015년) 722.2㏊의 산지가 전용 허가를 받아 산림에서 다른 용도로 사용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마라도 면적(30㏊)의 24배, 여의도 면적(290㏊)의 2.5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 관련기사 개발 열풍에…제주 ‘여의도 면적 2.5배’ 산림 사라져

4·13 총선 이후 박근혜 대통령 '협치·반협치' 관련 발언·행보 일지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의 방중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을 공개 비난했다. 방중 의원들에겐 ‘중국에 동조한다’고 했고, ‘북한에 동조하는 황당한 의원이 있다’며 색깔론도 폈다. ■ 관련기사[‘사드 논쟁’ 격화]사드 돌파구로 또 ‘편가르기’ 택한 박 대통령

올 여름 폭염의 주요 원인

▶ 최근 폭염의 가장 큰 원인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확장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올려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북부에서 유입되는 뜨거운 공기, 동풍을 타고 들어오는 기류의 영향이 겹치고, 소나기를 제외하면 비도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구름이 많이 낀 날씨가 이어지는 탓에 구름이 이불처럼 복사열의 방출을 막는 현상도 온도를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관련기사열흘만 견디면…한반도 ‘네 겹 이불’ 탈출

‘우병우 방탄수사’ 의혹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49)이 홍만표 변호사(57·구속)와 동업한 정황이 수임료 입금내역으로 확인되면서 그동안 홍 변호사 등을 수사해온 검찰이 우 수석을 보호하기 위해 사건을 왜곡·은폐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짙어지고 있다. 검찰은 홍 변호사가 우 수석과 동업했다고 의심받는 시기에 대해서는 홍 변호사 수임내역 등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우병우 방탄수사’ 의혹]검찰, 우·홍 동업 정황 은폐 가능성…홍 수임료 축소도 드러나

2016 리우 올림픽 한국선수 주요 일정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쏟아지는 한국선수단의 금빛 낭보가 전 국민의 새벽잠을 설치게 한다. 3회 연속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 4회 연속 톱10에 진입한다는 ‘팀 코리아’의 열정은 대회기간 내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6일 개막식 이후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7일부터 금메달 소식이 쏟아진다. ■ 관련기사 준비하라, 감동은 예고가 없다…2016 리우 올림픽

논란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과 기행에 질린 미 공화당 지도부가 당초 ‘트럼프 분리·무시 전략’에서 ‘트럼프와의 전면전’ 쪽으로 기우는 형국이다. 트럼프가 공화당의 전통적 가치마저 잇달아 훼손하면서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의회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서다. ■ 관련기사[미 대선판 공화당 ‘이상기류’]아군과 싸우는‘독불장군’

넥슨지티 주가 추이

넥슨의 창립자인 김 회장은 강력한 사내 지배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NXC만 해도 김 회장과 부인인 유정현씨가 지분을 90% 이상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사내 ‘원톱’으로 군림해온 김 회장의 부재는 곧바로 넥슨의 경영공백 문제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게임업계의 전망이다. 넥슨은 올 1분기에 매출 574억9700만엔(약 5977억원), 영업이익 37억300만엔(약 38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3%나 감소했다. 주요 수익원인 온라인 게임시장의 유지 및 확대,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낮은 모바일 게임시장 개척이라는 양대 과제를 안고 있다. ■ 관련기사 김정주 결국 사임…넥슨 ‘생존 게임’ 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