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임대아파트에서 자녀1명과 함께 사는 여성 두달 평균 수입 지출 내역 시민사회단체와 수급권자들의 모임인 ‘기초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과 김준희 성공회대 노동사연구소 연구원은 수급자 30가구가 2개월 동안 작성한 가계부를 분석해 그 결과를 지난해 말 발표했다. 연구진은 당시 수급자들의 주 수입원인 생계급여와 주거급여(임대료 지원금)로 생계를 꾸릴 수 있는지 살펴봤다. 결론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였다. 조사대상 30가구 중 20가구가 적자를 보고 있었다. ■관련기사 [송파 세 모녀 사건 5년, 아직 못 푼 빈곤의 숙제] (2) 기초생활보장제도 20년 - 생계급여 가구 43% “월세 내려고 식비 쥐어짜”…지원금 현실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