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엘지 사업부문별 실적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에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등 ‘세트사업’의 업황 회복이 점쳐진다는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공급망 운영 차질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선언했던 1분기 실적 발표 때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LG전자의 가전제품 매출도 지난 4월에 저점을 찍은 이후 5~6월로 넘어오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 생산시설 정상화와 오프라인 매장 재개장에 따른 소비심리의 부활로 전자업계의 생산·판매가 모두 회복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30일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는 점진적인 세트 수요 회복이 기대되나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과 업계 경쟁 심화 등 리스크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세트 수요가 높은 상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