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2020년 실적 이동통신업계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비대면 특수가 이어진 가운데 모바일과 비통신 부문 성장이 실적을 견인하며 SKT와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5.0%, 영업이익은 21.8% 증가했다. 미디어와 보안, 커머스 등 비통신과 신사업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5G 가입자 증가로 이동통신(MNO) 사업 매출액도 전년 대비 2.8% 늘었다. 특히 신사업 영업이익은 총 3262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14%에서 2020년 24%로 확대됐다. LG유플러스도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