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요 정당 총리 후보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사민당)이 여당인 기독교민주연합·기독교사회연합(기민·기사연합)을 제치고 1위를 달리면서, 메르켈 이후 독일의 방향타가 변화될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여론조사 기관 포르사가 지난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올라프 숄츠 후보(63)가 이끄는 사민당은 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아르민 라셰트 후보(60)의 기민·기사연합은 22%로 그 뒤를 따랐다. 이어 녹색당 17%, 자유민주당(자민당/FDP) 11%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포스트 메르켈, ‘중도좌파’ 사민당 파란…“변수는 40% 부동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