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파운드리 공장 투자 삼성전자가 지난 1월 170억달러(약 19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증설 제안서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제출한 후 4개월동안 투자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미국의 반도체 수요와 세금 감면이 충분한지 검토하는 와중에 이상 한파로 인한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 한·미 외교 관계 등 고려할 변수가 더 많아졌다. ■관련기사 삼성, 미 반도체 공장 증설 고심 4개월…변수 더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