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금융자산 대도시에 사는 40대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를 늘릴 의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투자를 하지 않으면 목돈 마련이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전히 40대 금융자산의 58%가량은 예·적금이고, 원금보장과 5% 미만의 손실 정도만 감수할 수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안전 지향’이 강한 셈이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16일 발표한 ‘생애 금융보고서’를 보면 대도시에 거주하는 40대의 금융자산 가운데 58%가 예·적금이고 주식과 펀드 등 금융투자 비중은 24% 수준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을 포함한 총 자산은 평균 4억1000만원이고, 총 대출잔액은 평균 8000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서울 및 지방 4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