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수능 부작용 지난달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다양한 지표로 확인된 ‘재수생·이과 강세’가 고교 교육과정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어·수학 점수를 선택과목 응시생 평균에 따라 환산하는 현행 방식 탓에 이과 선택과목을 택한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지고,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이 늘어나면서 재수생 증가와 강세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2년째 반복되고 있다. ■관련기사 ‘재수생·이과 강세’ 비틀린 고교 교육 '통합수능' 부작용 심화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