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지분 비율 KT와 LG유플러스가 ‘통신 라이벌’ SK텔레콤이 대주주로 있는 ‘토종’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원스토어에 투자한다. 통신 3사가 ‘구글(플레이스토어)과 애플(앱스토어) 등 외국 앱마켓에 대항해 토종 앱마켓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다.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원스토어의 기업공개(IPO) 일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3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KT와 LG유플러스가 원스토어에 총 26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KT는 210억원을 투자해 지분 3.1%를, LG유플러스는 50억원을 투자해 0.7%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52.1%), 네이버(27.4%), 재무적투자자(19.4%) 등으로 구성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