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저수지 방류 및 보 수문 개방 ‘녹조 라떼’ 논란에 시달려온 정부가 4대강 수질 개선을 위해 보 수문을 열고 수위를 낮추기로 했다. 보 단계에서 체류하는 수량을 줄이기 위해 상류 댐·저수지에서 물을 모아 대규모로 방류할 방침이다. 모의실험 결과 녹조 저감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연중 약 1억t 넘는 물을 모아 방류하고 100일 가까이 낮은 수위를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4대강 보 ‘녹조 주범’ 오명, 댐·저수지 물 샤워로 씻길까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