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는 노사가 2~3년간 임금 동결에 합의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예를 들어 평균 연봉이 6000만원인 정규직 1000명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매년 3.5% 인상되던 임금을 2년 동결하면 42억원이 확보된다. 이를 가지고 장기근속자의 안식년을 보장하고 신규 직원 채용,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 후보 측은 추가 재원 없이 공공부문에서 행정·기능직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먼저 공공부문에 안식년제를 도입한 뒤,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민간으로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주목! 이 공약]⑤안희정 “쉼이 있는 사회로 삶의 질 향상”…“연차휴가도 다 못 써 비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