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보장률 상·하위 병원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의 환자 의료비 부담률이 최대 2.5배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부 사립대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50%도 되지 않아 환자 의료비 부담률이 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병원의 역할 등이 확인된 만큼 공공의료 확충 등이 시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전국 국립대 14곳과 사립대 60곳 등 종합병원급 이상 대학병원 총 74곳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조사한 결과, 국립대병원의 평균 보장률이 68.2%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사립대병원 63.7%보다 4.5%포인트 높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진료비에서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진료비 비중이다. 건강보험 보장률이 높다는 것은 환자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적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