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현대차·기아차·아모레퍼시픽 중국 진출 현황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이 반년 넘게 이어지면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롯데마트가 중국 사업장 철수를 결정하며 백기를 들었고,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반토막이 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류’의 최일선을 담당했던 화장품과 식음료 부문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 [사드 후폭풍 본격화]‘중국 철수’ 롯데마트, 손 털기도 쉽지 않다 사드 문제로 급감한 기아차·현대차 중국 판매실적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로 중국 판매량이 수개월째 60%가량 감소하면서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실적이 2009년 수준으로 후퇴할 처지에 놓였다. 현대차는 지난달 세계 시장에서 37만6109대를 판매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