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분 교환 사례 네이버가 이번에도 ‘지분 교환’으로 ‘혈맹’의 범위를 넓힐까. 최근 한국 e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는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과 네이버의 대응이다. 지난 11일 쿠팡이 미국 증시에서 성공적으로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하면서 한국 시장에 다시 격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쿠팡이 풍부한 자금을 동원해 조만간 네이버를 제치고 업계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네이버도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9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유통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오프라인 유통의 강자 신세계가 조만간 ‘동맹’을 맺을 것이란 소문이 퍼졌다. 실제로 양사는 지난 1월부터 구체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양사가 여러 제휴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