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글로벌 도시지수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경쟁력을 비교한 지수에서 서울의 순위가 최근 5년 사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시점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미래의 성장 잠재력 평가에서는 더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집값 폭등으로 인한 주거 불안정성과 성장 정체로 인한 경제 부문 경쟁력 약화 등이 종합 순위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의 글로벌 컨설팅기업 AT커니의 ‘글로벌 도시 보고서’와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랭킹’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도시 경쟁력이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련기사 갈수록 후퇴하는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