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곤궁함 탓이다. ‘인구절벽’ 현상은 고용 불안과 높은 주거비용 및 사교육비 부담 등으로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없다는 젊은이들의 아우성인 셈이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은 6억원으로, 대개의 직장인들이 15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아야 모을 수 있는 금액이다. ■관련기사 [맘고리즘을 넘어서](3)아빠가 될 수 없는 한국 남자 - 헬조선에서 출산은 사치 혹은 공포…'부포 세대'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