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대외 채무 세계은행은 6일(현지시간) 발표한 국제부채보고서에서 세계 최빈국에 해당하는 국제개발협회(IDA) 회원국이 올해 갚아야 하는 장기공채 및 공적 보증 외채 원금과 이자가 총 620억달러(약 81조7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IDA 회원국의 대외 채무상환액은 지난해 말 기준 462억달러(60조9000억원)였는데 1년 사이 35% 증가했다. IDA 회원국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940달러(124만원) 이하인 75개 국가들로 대다수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륙에 있다. ■관련기사 더 깊어졌다, 최빈국 빚 수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