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증가율, 역대급 주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보면 올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70조6000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2조2000억원(0.1%) 불었다. 1년 전보다는 25조1000억원(1.4%) 늘었는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로는 2003년 4분기(1.6%) 이후 약 19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가계빚 증가율이 역대급으로 주춤해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금리 급등에 빚 줄이는 가계…증가율 19년 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