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월평균 순이용자
가입자 1000만명 규모의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잇단 서비스 품질 문제와 방송 사고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웨이브가
제공하는 아동용 콘텐츠에 성인물 영상이 섞여 나온 사고를 두고 관리 부실에 대한 이용자들의 비판이 거세다.
웨이브는 지난 29일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 극장판에 성인 영화의 일부 장면이 짧은 간격으로 송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웨이브를
통해 <뽀로로>를 시청하던 아이들에게 2~3초 분량의 성인물 화면이 반복적으로 방송된 것이다. 사건 발생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어린이 자녀를 둔 이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웨이브는 공식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파일 오류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뽀로로> 극장판
등 일부 콘텐츠 재생 중 수초간 성인물이 섞여 나오는 심각한 기술적 오류현상이 발견됐다”며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 사고는 웨이브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대량 삭제됐던 방송 콘텐츠(DB)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웨이브 관계자는 “파일을
대량으로 복구하는 과정에서 인코딩된 일부 패킷이 섞인 것 같다”며 “오류가 발생한 시점에 업로드한 파일을 모두 삭제 조치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웨이브 왜 이래…뽀로로에 성인물 송출, 재생 끊기고 싱크 오류 ‘관리부실’
<경향신문 2021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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