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표현과 대응법
의도하지 않은 발언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자. 혐오표현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 말한 사람의 의도가 아닌, 소수자 당사자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소수자의 관점에서 발언이 어떻게 이해될 수 있고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성찰하지 않으면 문제를 파악할 수 없다. 최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24년 정치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성희롱 발언을 한 일도 성희롱으로 구설수에 오른 일도 없다”고 해명한 직후 “성희롱을 할 만한 사람한테 해야지”라는 성희롱 발언을 해 비난을 받은 것처럼 말이다
▶[커버스토리 - 알·쓸·人·잡]매일 밀림에서 사자와 맞닥뜨린다면?…그게 혐오의 공포죠
<경향신문 201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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