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혹한기를 겪은 산업을 꼽으라면 단연코 조선·해운업이다. 국내 1위였던 한진해운은 사실상 청산이 기정사실화됐다. 남은 국내 유일 원양선사인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동맹에 정식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 1위였던 조선업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조선·해운업이 기반산업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생산·소비·고용지표는 모두 얼어붙었다. 정부가 전체 산업구조를 못 읽고 금융 논리를 앞세운 구조조정으로 부작용을 키웠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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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2016년 경제](3)구조조정 - 조선·해운 '한숨과 눈물' < 경향신문 2016년 12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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