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화물기사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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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화물기사 파업

DB관리팀 박선영 2022. 8. 23. 15:29

하이트진로 화물기사 파업

지난 5일. 홍천강을 따라 지나온 한적한 도로 끝. 늘어선 화물차들이 나타났다. 2차선 도로의 차선 하나를 가득 메웠다. 푹푹 찌는 아스팔트 위 화물차엔 거대한 맥주 광고가 붙었다. “리얼탄산 100% TERRA.” 화물차 주변으론 경찰차가 뒤섞였다. 더운 바람이 불었다. 화물차에 붙은 “하이트진로는 운송료를 인상하라” 현수막이 펄럭였다. 하이트진로 화물기사들이 파업을 시작한 지 65일째 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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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2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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