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트레일
보스턴 건국의 역사가 숨어 있는 유적지 16곳을 모두 둘러보게 만든 4㎞의 길이다.
도로 중심부에 붉은 선을 그려놓거나 붉은 벽돌을 박아놓아서 구글맵이나 가이드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 걸을 수 있게 해두었다. 역사 투어라고 해서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유적지 사이마다 시장, 쇼핑센터, 요트 항구처럼 구경할 곳이 끊임없이 나타나 걷는 동안 눈은 즐겁고 배고플 틈도 없다.
▶관련기사
[김진의 나 혼자 간다](17)수수한 정경에 마음 빼앗겨, 한없이 걷고 싶은 이 길
<2019년 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