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연령대별·지역별 무연고 사망자 수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최근 5년간 무연고 사망 통계를 보면 무연고 사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50대 중년층이다. 이 기간 중년층 무연고 사망자는 2098명으로, 전체 5183명 중 40.4%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노년층 1512명에 비하면 39% 많았다. 중년층 가운데서 남성으로 한정해도 차지하는 비율은 35.9%나 됐다. 무엇보다 이 기간 무연고 사망이 늘어난 비율은 64.5%에 달했다. 현재 정부의 공식 통계로는 유일하게 집계되는 고독사 관련 통계인 무연고 사망이 사망 후 시신을 인수해 갈 유가족이나 지인이 없다는 점에서 보면, 전체 고독사의 일부에 불과한 무연고 사망만 보더라도 중년남성들의 위기상황이 뚜렷이 나타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고독사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지역에서 빈도가 낮은 것도 아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최근 석 달 사이 명확하게 밝혀진 고독사만 27건에 달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역시 중년층이 가장 많았지만 청년층에서도 고독사 사망자가 나왔다.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늘어나는 ‘중년층 고독사’ 그 쓸쓸함에 대하여<경향신문 2017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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