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및 담배 지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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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및 담배 지출액

경향신문 DB팀 2021. 1. 6. 16:03

 

 

 

주류 및 담배 지출액

 

 

 

지난해 3분기 국내 소비자의 술, 담배 지출액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이 크게 흔들리면서 집단적 피로·우울감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 소비지출 가운데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297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종전 최대 지출액인 2017년 4분기 4조2009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증가율로 보더라도 1년 전보다 6.2% 늘어나, 2016년 2분기(6.5%)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단적 피로감이 커진 데다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까지 강화되면서 술, 담배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외환위기 그림자가 드리우던 1997년 1분기에는 술과 담배를 사는 데 1조6895억원이 쓰여 한 해 전보다 20.0%나 지출액이 급증한 적이 있다. 그해 2분기(1조6930억원)에도 1년 전 대비 증가율은 18.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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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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