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조사단
불공정 거래 조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자본시장조사단은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초기 거론한 4대악 가운데 주가조작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2013년 9월 출범한 조직이다.
금융위 공무원 9명 이외에 금감원 6명, 거래소 2명, 검찰 4명의 조사인력을 파견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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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수사시스템을 보면, 불공정거래 사건 인지는 거래소에서 시작된다. 실시간으로 주식거래 상황을 볼 수 있는 거래소가 이상거래를 감지하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에 통보한다. 자본시장조사단은 긴급하고 중대한 사안은 패스트트랙 제도에 따라 검찰로 바로 넘긴다. 최근 한미약품의 미공개정보 이용 관련 사건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1461% 늘어난 예산안 (경향신문 2016년 1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