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권이 ‘만능통장’이라며 홍보한 ISA가 다음달이면 출시 1년이 된다. 그러나 최근 중도해지자가 속출하고 수익률이 낮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ISA 가입자는 239만788명이다. 은행 가입자 218만225명, 증권사 20만9645명, 보험사 918명이다. 총 투자금액은 3조4116억원이다. 겉으로는 가입자가 많아 보이나 실상은 다르다. 가입자 절반은 1만원 이하 소액 계좌이고 지난해 10월부터는 신규 가입자보다 중도해지한 사람이 더 많다.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이유는 일단 낮은 수익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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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낮다” ISA 떠나는 사람들 < 경향신문 2017년 2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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