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광판에 오존주의보 발령 문구가 적혀 있다. / 김문석 기자
오존(O3)
3개의 산소 원자로 구성된 오존(O3)은 매우 활성이 강한 물질이다. 주로 질소산화물·탄화수소가 자외선과 만나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 자동차, 화학공정, 석유정제, 도로포장, 도장산업, 세탁소, 주유소 등에서 주로 배출되며 식물에서도 자연배출된다. 지상 20~25㎞ 상공의 성층권에서는 자외선을 차단해 생태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표 부근의 오존에 노출되면 건강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높은 농도의 오존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시력 저하와 호흡 장애 현상도 일어날 수 있다. 만성호흡기질환, 폐활량 감소, 생체 면역능력 감소 등을 유발하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두통 등의 신경계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호흡기질환자·노약자·어린이 등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고, 농작물과 식물의 수확량도 감소시킬 수 있다.
■관련기사
[단독]역대 최악 오존 습격…벌써 작년 기록 육박 <경향신문 2017년 7월 25일>
'오늘의 뉴스 > 시사 키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발생 (0) | 2017.07.27 |
---|---|
체크바캉스 (0) | 2017.07.26 |
[퀴어백일장] 비수술 ftm트랜스젠터 (0) | 2017.07.24 |
[퀴어백일장] 패싱 (0) | 2017.07.24 |
[퀴어백일장] 정체화 (0) | 2017.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