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론변화
제58회 전국역사학대회에서 끌어올린 국정교과서 반대여론은 현재까지 별다른 흔들림이 없다. 교육부는 2017년 모든 학교에 국정교과서를 도입한다는 데서 한 발 물러서 연구학교를 지정해 일부 도입한다고 했지만, 1월 20일 교사 등 기존 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50여명은 집필 거부를 선언했다. 교육부가 국정교과서를 폐기하지 않고 눈 가리기식 국·검정 혼용체제를 운영하는 데 동참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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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역사학계도 블랙리스트 있었나? <주간경향 2017년 2월 7일 1212호>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웹 공개 의견 수렴 결과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적용방안’ 자료는 기자회견을 불과 2분여 앞둔 상황에서 기자단에 배포됐다. 통상 보도자료는 최소 30분 전에는 전달되지만 이날 회견엔 발표 직전까지 고심을 거듭하다 결정된 분위기가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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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꼼수’ 유예]황교안 뜻인가…‘1년 유예’서 ‘일부 강행’으로 막판 선회 < 경향신문 2016년 12월 28일 >
국정교과서 적용 1년 유예 가능성 높아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의 적용방안을 27일 발표한다. 2017년 3월부터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을 1년 유예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23일까지 의견수렴 웹사이트에는 총 3807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내용 관련 의견이 1630건이었고, 오·탈자 의견 67건, 이미지 31건, 비문 지적 13건 등이다. 2066건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찬반 등 기타의견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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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적용방안 27일 발표…1년 유예 가능성 높아 < 경향신문 2016년 12월 27일 >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온라인에선 더 높아
정부와 새누리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행정예고하고 밀어붙인 10월과 11월에 트위터 등 온라인 공간에서는 ‘반대’ 여론이 8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0%가 반대했던 일반 여론조사보다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셈이다.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빅싱크네트워크는 온라인 5개 채널(뉴스·트위터·카페·블로그·게시판)을 통해 새누리당이 역사교과서개선특위를 구성한 10월1일부터 파리 테러·민중총궐기로 최대 이슈가 옮겨진 11월15일까지 46일간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단어가 언급된 총 65만9661건의 글을 수집·분석한 결과 반대 87.8%, 찬성 12.2%로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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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온라인선 ‘반대’ 언급이 88% < 경향신문 2015년 12월 2일 >
정치 무관심층 '반대'로 이동, 국정화 '반대 여론' 확고
행정예고 때만 해도 비슷하던 찬반이 ‘반대 우위’를 넘어 ‘과반 반대’로 고착됐다. 중도층과 정치 무관심층이 ‘반대’로 이동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럽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찬성은 최근 3주 동안 36%에 머문 반면, 무응답층은 줄고 반대 의견이 그만큼 늘었다. 10월 3주차엔 반대 47%, 무응답 17%였다. 이번 조사에선 반대가 6%포인트 늘고 대신 무응답이 6%포인트 줄었다. 확정고시 강행이 ‘반대 입장 굳히기’에 영향을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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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불복종 확산]중도·정치 무관심층도 등돌려… 국정화 ‘반대 여론’ 확고해졌다 < 경향신문 2015년 11월 7일 >
국정화 확정고지 이후 여론 추이 ( 2015년 11월 3일 ~ 4일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월3~4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6차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정화 반대 의견이 52.6%로 찬성(42.8%)에 비해 오차범위 밖인 9.8%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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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불복종 확산]확정고시 후…더 커진 반대 < 경향신문 2015년 11월 6일 >
역사교과서 국정화 편찬 비용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정교과서 편찬에 드는 순수비용이 최대 6억여원에 불과하다는 국회예산정책처 추계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도 정부는 역사교과서 개발비로 44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해둔 상태다.
28일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제출받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편찬 비용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대로 중학교 2권·고등학교 1권 등 총 3권의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해 새로 만들 경우 3억4400만~6억5000만원의 개발비가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에 공개된 국정교과서/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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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개발에 6억 든다는데…44억이나 편성한 정부 < 경향신문 2015년 10월 29일 >
역사교과서 국정화 세대·지역별 10월 여론조사
( 2015년 10월 둘째주 ~ 셋째주 )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여론 무게중심이 ‘반대’로 쏠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물은 결과 36%는 ‘찬성’, 47%는 ‘반대’라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17%는 입장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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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국정교과서]‘국정화’ 반대 47%·찬성 36% < 경향신문 2015년 10월 24일 >
역사교과서 국정화 10월 여론 추이 ( 2015년 10월 20일 기준 )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국정화 고시 발표 직후 찬반이 팽팽하던 여론이 확연한 반대 흐름으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일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정화 반대가 52.7%로, 찬성 41.7%보다 11.0%포인트 높았다고 22일 밝혔다. 1주일 사이에 찬성은 5.9%포인트 줄고, 반대는 8.0%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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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 여론 갈수록 늘어난다 < 경향신문 2015년 10월 23일 >
역사교과서 국정화 세대·지역별 여론 (2015년 10월 16일 기준)
실제 지난 16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정화를 두고 찬성·반대 의견이 나란히 42%로 팽팽한 가운데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은 반대가 각각 45%와 46%로, 찬성 38%와 43%를 앞섰다. 세대별로도 중·고교 자녀를 둔 학부모인 30대와 40대에선 반대가 각각 57%와 53%로, 찬성 34%와 32%를 크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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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국정교과서]여 수도권 의원들 “내년 총선 빨간불”…‘국정화 역풍’에 난리 < 경향신문 2015년 10월 20일 >
교수·학회·교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입장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진보·보수 가릴 것 없이 역사학계와 교사들의 강한 반대 목소리에 맞닥뜨렸다. 교원단체 성향을 떠나 절대다수 교사가 반대하고 있고, 설문조사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들은 반대 목소리가 97%까지 나온 상황이다.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선 1·2차에 걸쳐 3289명이 이름을 걸고 국정화 반대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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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도 보수도 “국정화 반대”]명분·절차 ‘억지’…학계, 철저 외면…‘불신의 늪’ 빠진 국정화 < 경향신문 2015년 10월 19일 >
서울대 역사 교수 34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울대 역사 교수들과 초·중·고 교사들이 2일 정부가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헌법정신에 위배되고 교육의 본질에도 어긋난다”며 반대 뜻을 밝히고, 국정교과서 강행 시 ‘불복종 운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서울대 역사 관련 5개 학과(국사·동양사·서양사·역사교육·고고미술사) 교수 34명은 이날 오후 2시 이런 뜻을 담은 의견서를 황우여 교육부 장관에게 제출했다. 의견서엔 5개 학과 교수 44명 중 77%가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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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역사 교수 34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 경향신문 2015년 9월 3일 >
전·현직 교사와 일반 시민 상대 온라인 설문조사
( 2015년 8월 5일 ~ 8일 )
여당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최근 잇따라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응답자 75%가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3년 출범한 중도노선의 교육운동단체인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현직 교사 479명과 일반 시민 65명 상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44명 중 74.8%(407명)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발표했다.
한국사 무엇이 문제인가?/김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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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75%…"찬성" 21% < 경향신문 2015년 8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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