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
평창동계올림픽,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석우 기자
매스스타트는 선수들이 한꺼번에 출전해 레인 구분 없이 400m 트랙 16바퀴를 돌아 순위를 가린다. 4·8·12번째 바퀴를 돌 때 1~3위까지 각각 5점·3점·1점이 주어진다. 반면 마지막 16번째 바퀴를 돌 때는 1~3위에게 60점·40점·20점으로 상당이 높은 점수가 부여된다. 사실상 마지막 바퀴의 순위가 최종 순위가 되는 경우가 많다. 매스스타트는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도입됐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이 됐다. 쇼트트랙처럼 치열한 몸싸움과 신경전이 필수지만 다른 선수와 충돌해 넘어뜨리면 실격된다. 또 한 바퀴를 추월당해도 실격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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