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자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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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자 수 증가

경향신문 DB팀 2020. 8. 14. 16:32

 

 

남성 육아휴직자 수 증가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장인 4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육아휴직자 절대 다수는 여성 직장인이지만, 한 손엔 카페라떼를 들고 한 손으로는 유모차를 미는 ‘라떼파파(남성 육아휴직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올해 상반기 민간기업 고용보험 가입자의 육아휴직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육아휴직자 6만205명의 24.7%(1만4857명)는 남성 육아휴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4.1% 증가한 규모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올해 연말에는 3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데는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돌봄 문화의 확산, 제도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도 반영됐다. 개학 연기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서 육아휴직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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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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