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형태별 월평균 임금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갈수록 벌어진다. 2004년 8월 비정규직 노동자는 월 115만원으로 정규직 177만원의 65.0%를 받았다. 2017년 8월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이 157만원으로 정규직 노동자 임금(284만원)의 55.3%로 줄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도 커졌다. 1999년 300명 이상 기업 노동자는 월 179만원, 30~99명 기업 노동자는 144만원을 받아 대기업의 80.4%였다. 이것이 2016년 30~99명 기업 346만원, 300명 이상 기업 513만원으로 대기업의 67.4%가 됐다. 남녀 격차도 줄지 않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06년 여성 노동자 월평균 임금은 125만원으로 남성 노동자 203만원의 61.5%였다. 이 비율은 2016년에도 64.0%로 10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헌법 11.0 다시 쓰는 시민계약](4)임금 격차 세계 최고…‘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으로 풀자
<경향신문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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