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IT기업 연봉 인상
“개발자 연봉 인상 러시는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산업군을 불문하고 개발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텐데 더 큰 제안이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어요.”
최근 정보기술(IT)·게임업계에서 불고 있는 연봉 인상 바람을 두고 한 IT업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특히 개발직군의 인력 쟁탈전은 불이 붙은 양상이다. 넥슨과 넷마블을 시작으로 컴투스, 크래프톤 등 게임업체를 비롯해 중견 IT업체들까지 줄줄이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다. ‘파격’ 수준의 연봉 인상은 고급 인력을 확보하려는 업계의 절실함을 보여주는 한편 대형 회사로만 인력이 몰리는 양극화 우려를 낳고 있다.
26일 부동산중개플랫폼 기업 ‘직방’은 재직 중인 개발직군의 연봉을 2000만원, 비개발직군 연봉은 1000만원씩 일괄 인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자 신입 채용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초봉 6000만원’의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그동안 개발직군에 경력자만 채용해왔던 직방은 올해 처음으로 신입 개발자 채용에 문을 연다. 직방은 올 상반기 입사하는 경력개발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기존 직장의 1년치 연봉을 ‘사이닝 보너스’로 주겠다고도 밝혔다.
■관련기사
“초봉 6000만원”…IT업계, ‘귀하신 개발자님’ 모시기 경쟁
<경향신문 2021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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