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용장애
게임사용장애는 게임을 과도하게 한 결과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겪는 것을 말한다. WHO의 새로운 질병류는 2022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데, 이때부터는 게임장애가 우울증, 알코올중독처럼 정식 병명이 된다.
WHO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게임·문화계는 ‘의학계의 이익을 위해 게임 사용자들을 환자로 만든다’고 반발한다.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지난 3일 문화연대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게임중독은 의료화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로써 병원은 최소한 몇 년 동안 비보험 치료로 경제적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화는 비의학적 영역이 의학 영역에 포함되는 것을 말한다.
■관련기사
WHO, 국제질병분류 개정 앞두고 국내 갈등 “게임장애, 질병으로 관리 길 터” “의학계 이익 위해 환자만 양산” <2019년 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