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월평균 실질소득,
가구 월평균 명목 소비지출,
가구당 월평균 근로소득 증가율
지난해 국내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이 7년 만에 처음 줄어들었다. 여기에 소비와 소득분배도 같이 악화되며 가계경제가 3중고를 겪고 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실질소득은 약 435만원으로 2015년보다 0.4% 감소했다. 가구 실질소득은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매년 0~3%가량 성장해왔으나, 지난해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 줄었다.
가계의 소득과 소비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양극화까지 심화된 것은 지난해 국내 경제를 뒤흔든 모든 악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최근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며 근로소득이 대폭으로 줄었다. 이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영세 자영업자부터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저소득층 안에서는 서로 악순환이 강화되는 반면, 고소득층의 수입은 늘어나면서 사회 전체 분배는 나빠지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7년 만에 소득 줄고, 지출은 더 줄었다 < 경향비즈 2017년 2월 25일 >
구조조정 등 경제 악재들…노동·자영업자에 ‘직격탄’ < 경향비즈 2017년 2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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