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 용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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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 용어들

경향신문 DB팀 2018. 7. 4. 10:38

 

 

원전 관련 용어들

 



 방사성폐기물(핵폐기물)

원자로 시설, 핵연료 주기시설, 방사성동위원소 사용시설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폐기물. 방사능 강도에 따라 중저준위폐기물과 고준위폐기물로 분류된다.

 고준위폐기물(폐연료봉·사용후핵연료)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과정을 거쳐 연소된 이후 원자로에서 끄집어낸 핵연료봉을 사용후핵연료라고 부른다. 국내 관련 법규상으로는 고준위폐기물로 분류된다. 계속 발열하기 때문에 냉각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폭발과 방사성물질 누출 가능성이 크다. 고준위폐기물의 방사능이 자연수치로 낮아지려면 최소 10만년이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위험성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도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는 시설은 부지 선정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국내에서는 사용후핵연료를 원전 내 임시 저장시설에 저장하고 있는데 이들 시설의 수조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최종 처분장 건설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중저준위폐기물

원전 내에서 사용한 공구, 작업복, 장갑, 폐윤활유 등 방사선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폐기물을 말한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은 경북 경주시에 조성돼 있다.

■ 방사선·방사능·방사성물질

우라늄·플루토늄처럼 원자량이 큰 원소는 상태가 불안정해 스스로 붕괴된다. 이들 원소가 안정적인 상태의 다른 원소로 바뀌면서 방출하는 입자나 전자기파를 방사선이라 한다. 방사선의 종류로는 X선, γ(감마)선 등의 전자파 및 α(알파)선, β(베타)선, 중성자선 등의 입자선이 있다. 방사선은 무색, 무미, 무취이기 때문에 인간의 오감으로는 감지가 불가능하다. 방사능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 또는 방사성물질의 양을 말하며 방사능을 가진 물질을 방사성물질이라 부른다.

■ 시버트

생물체가 ㎏당 흡수하는 방사선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이다. 1밀리시버트(mSv)는 1000분의 1 Sv, 1마이크로시버트(μSv)는 1000분의 1 mSv다.

 

 

 

■관련기사

원전 해체 폐기물 관리, 아직 시스템도 없다 <경향신문 2018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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