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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적 추이
경향신문 DB팀
2020. 8. 7. 15:54
SK텔레콤 실적 추이
SK텔레콤이 미디어·보안·커머스(온라인 상거래) 사업의 성장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에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력사업인 이동통신이 주춤한 상황에서 비대면 사업이 성과를 냈다.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에 매출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7%, 11.4% 늘어난 수치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5세대(5G) 이동통신망 투자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비대면)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안착시킨 결과”라고 밝혔다. 주력인 무선사업 매출은 2조93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성장하는 데 그쳤다. 5G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70만명 늘어났지만 설비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많은 9178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소폭 성장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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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