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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금융지원 규모
경향신문 DB팀
2020. 11. 30. 14:46
코로나 금융지원 규모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개인 채무자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가 2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벼랑 끝에 몰린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책을 쏟아냈지만 결국에는 갚아야 할 빚 ‘청구서’라는 점에서 금융권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 등 연착륙을 위한 출구 전략을 고민 중이다.
금융위원회 등은 지난 2월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권의 금융지원은 총 235만9000건, 250조9000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신규 대출이
88조1000억원, 만기 연장이 110조2000억원, 보증지원이 52조7000억원 규모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43만건), 소매업(38만건),
도매업(29만건) 순으로 지원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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