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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량 역대 최저
경향신문 DB팀
2021. 2. 3. 17:20
쌀 소비량 역대 최저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인 57.7㎏을 기록했다. 하루에 쌀밥 한 공기(100g 기준) 반 정도를 먹는 수준이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매년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데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학교 급식과 각종 행사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7.7㎏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90년 119.6㎏에서 30년 새 반토막이 났다.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970년대 300g대였으나 2010년 199.6g, 지난해 158g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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