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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상풍력발전량 추이

경향신문 DB팀 2020. 9. 28. 17:07

 

 

 

 

 

세계 해상풍력발전량 추이

 

 

 

 

철강·조선 등 ‘중후장대’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은 국토가 좁고 산이 많은 한국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다. 동시에 세계적인 수요 급증으로 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발전 기술과 직접 관련이 있는 ‘에너지 플랜트’ 기업 외에도 철강업·조선업계까지 시장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송유관 등을 만드는 국내 최대 강관업체 세아제강은 지난 20일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영국에서 기초구조물용 철강 제작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영국 동부 험버강 인근에 해상풍력발전 하부를 지탱하는 구조물인 모노파일용 철강 제조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영국은 유럽 모노파일 수요의 45%를 차지하지만, 자국 내 생산설비가 없어 전량을 수입해 왔다. 남형근 세아제강지주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풍력시장인 영국에서 유일한 모노파일 제조기지가 들어설 것”이라며 “2023년부터 연간 100개 이상의 모노파일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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