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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운행 건수

경향신문 DB팀 2020. 9. 18. 14:47

 

 

서울 택시 운행 건수

 

 

올해 서울시의 택시 운행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2~3월과 수도권의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된 8월에는 감소폭이 더 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2019~2020년 서울시 택시 운행 건수 자료’를 보면, 서울택시정보시스템 기준으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택시 운행 건수는 1억9668만6203건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운행 건수는 2억5135만9682건이다. 올해 택시 운행 건수가 1년 전보다 21.76% 줄어든 것이다. 택시 승객이 5번 중 1번은 지난해보다 택시를 덜 탄다는 의미다. 코로나19로 인한 택시업계의 충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다. 특히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됐던 지난 3월 전년 대비 감소폭은 34%에 달해 올해 중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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