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통계뉴스
국내은행 수익구조
경향신문 DB팀
2020. 8. 14. 16:35
국내은행 수익구조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5000억원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은행들이 충당금을 2조원 늘린 결과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을 보면 국내은행들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8조4000억원)보다 17.5%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20조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0.2%(389억원) 줄었다. 금리가 계속 낮아지면서 은행들의 올해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2%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분기 이후 꾸준히 하락해 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예상보다 감소폭은 적었다. 대출이 확대되고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2020년 8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