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자펀드 투자자 1조원대 손실이 예상되는 라임자산운용의 펀드가 대규모 판매된 대신증권 서울 반포 자산관리(WM)센터의 불완전판매 논란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검사역을 파견해 정식 검사를 시작한다. 반포센터가 거짓 정보로 투자자들의 환매를 막고, 라임 측과 펀드 기획부터 함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어서다. 금감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라임 펀드를 개인투자자에게 총 691억원어치 팔았다. 개인에게 판 규모만 보면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신한금융투자를 제외하고 증권사 중 가장 많다. 이 중 500억원가량이 반포센터에서 팔렸고, 16개 자펀드에 총수익스와프(TRS)가 걸려 있다. 이는 라임이 환매를 중단한 펀드 중 TRS가 걸린 전체 자펀드 29개의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