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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651

노르트스트림2

노르트스트림2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대응 수단으로 제시한 ‘노르트스트림2’ 가동 차단에 독일도 동참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노르트스트림2는 러시아에서 발트해를 통과해 독일 해안에 이르는 약 1230㎞ 길이의 파이프라인이다. 지난해 9월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가동을 위한 독일 정부의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독일 정부는 빨라도 올해 상반기는 지나야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관련기사 독일 손에 달린 ‘노르트스트림2 차단’…현실화 ‘갸웃’

고령자 계속고용제

고령자 계속고용제 고령자 계속고용제도는 기업에 60세 정년 이후 일정 연령까지 고용연장 의무를 부과하되, 재고용·정년연장·정년폐지 등 고용연장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고령자에 대해서는 60대 후반, 70대, 80대 등 연령·계층별로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별도 마련한다. 직업훈련과 취업정보 제공 등 고령층 고용 인프라도 확충한다. 정부는 2019년 9월 계속고용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영계가 난색을 보여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관련기사 60세 정년 지나도…‘고령층 계속 고용제’ 사회적 논의 시작된다

중대재해법

중대재해법 노동자가 사망했을 때 사업주뿐 아니라 경영책임자 등에 대해서도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다했는지를 따져 형사처벌하는 법이다. 노동부는 삼표산업이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적법하게 구축하지 않은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9일 이종신 대표이사를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노동부는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현장소장을 입건하고, 현장과 본사 관계자 15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관련기사 삼표산업 대표 ‘중대재해법 입건’ 1호

배리어프리

배리어프리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낯설던 ‘배리어프리’(barrier-free)’라는 말이 최근 심심치 않게 사용되고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 참여를 방해하는 장벽(barrier)을 허물자는 의미다. 이 말은 1974년 유엔 장애인 생활환경전문가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등장한 개념이다. 초창기엔 건축학계를 중심으로 경사로 등 물리적 장벽 없애기에 치중했던 논의가 최근엔 제도·법률적 장벽, 문화·정보의 전달, 심리·정신적 장벽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관련기사 [여적] 배리어프리 사회로

민간공원 조성사업

민간공원 조성사업 광주시가 도심 공원 두 곳에 시민들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핌장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11일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공원 개발이 추진 중인 중앙공원과 송암공원에 캠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공원에서 해제되는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지의 70% 이상을 반드시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 채납하고, 30% 미만의 부지는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로 개발한다. ▶관련기사 광주 도심에서 캠핑을

양극재

양극재 LG화학은 2025년까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6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완충 시 500㎞ 주행)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배터리 용량, 수명 등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과 함께 배터리의 4대 소재로 불린다. ▶관련기사 LG화학 ‘구미형 일자리’ 양극재 공장 착공

메타모빌리티

현대차는 자동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이 메타버스에 접속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는 회의실이 되기도 하며, 3차원(3D) 비디오 게임을 즐기기 위한 플랫폼으로 변신할 수 있다. 메타모빌리티는 이처럼 스마트 디바이스가 메타버스와 연결돼 인류의 이동 범위가 가상공간으로 확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기사 “휴대폰처럼 로봇과 함께하는 일상” 현대차 ‘메타모빌리티’ 비전 공개

클라우드

클라우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민간 영역은 아마존(AWS·아마존웹서비스)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구글 클라우드) 등 미국 메이저들이 선점하고 있지만, 공공·금융·의료 영역은 국내 업체들이 ‘맞춤형 서비스’로 공략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각각의 업체나 기관에 전산실과 서버를 두고 운영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여러 회사나 기관이 외부의 거대한 서버에 접속해 함께 이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관련기사 국내 클라우드 ‘공공’ 타고 뜬다

실지회복주의

실지회복주의 군사강국 러시아와 중국이 ‘옛 영토를 되찾겠다’며 내세운 실지회복주의(Irredentism)가 21세기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주의(이즘·ism)’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각각 옛 영토인 우크라이나와 대만을 회복하려는 러시아와 중국의 실지회복주의가 일촉즉발의 지역 안보 위기를 야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지회복주의는 타국 영토에서 인종·언어적 공통점이 있는 지역을 병합하려는 운동을 뜻한다. ■관련기사 “옛 영토 되찾겠다” 다시 ‘이즘’의 시대 외치는 푸틴·시진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