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사건일지' 카테고리의 글 목록 (70 Page)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726

론스타·한국 정부 간 소송 관련 주요 일지

국민 세금 5조여원이 걸린 론스타-한국 정부의 투자자-국가소송(ISD)은 ‘깜깜이’ 재판이다. 1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지만 소송을 맡고 있는 정부 측 금융위·법무부 관계자들은 정확한 소송 쟁점 등 소송 관련 일체를 “비밀유지 의무”를 이유로 함구하고 있다. 만일 한국 정부가 패소하거나 화해로 막대한 금액을 물어주게 되더라도 중재 결정문마저 공개되지 않을 상황이다. ■ 관련기사[론스타·한국 ‘국가소송’ 시작]시간·장소·쟁점도 ‘깜깜이’…혈세 5조원 걸렸는데 ‘밀실 재판’

북한 김정은 정권 주요 인사 숙청 일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고위 간부들을 공개적으로 숙청하는 ‘공포정치’로 권력을 유지·강화해왔다. 2013년 12월에는 자신의 고모부이자 권력 ‘2인자’로 꼽히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까지 집행했다. 김일성·김정일 정권에서도 처형이 권력 유지 수단으로 사용됐지만 김정은 시대에는 빈도가 늘고 공개적이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김 제1비서가 집권 4년간 간부 70여명을 총살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집권 초 4년간 10여명을 처형한 것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다. 또 김 제1비서는 숙청 사실을 ‘실시간 공개’하면서 공포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 관련기사[북 현영철 숙청]김정은 통치 4년간 70여명 총살… 실시간 공개 ‘공포 극대화’

이완구 전 총리'성완종 리스트'관련 대응·반응 일지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65)를 14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리스트에 등장하는 ‘8인’ 중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두 번째 소환 대상이다. 이 전 총리는 “돈을 받았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검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검찰, ‘2013년 4월4일 행적·증거인멸’로 이완구 혐의 입증 자신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일지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으로 불리는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에 대한 재심 최종 확정판결이 오는 14일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강씨의 유서대필 사건 재심 상고심을 14일 선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강씨가 유서대필 사건으로 기소된 지 24년, 강씨가 재심을 청구한 지 7년 만이다. ■ 관련기사24년 만에…‘강기훈 유서대필 진실’ 14일 최종 판결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주요 일지

여야와 정부, 공무원단체가 4개월간 진통 끝에 1일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 단일안은 ‘현행보다 30% 더 내고, 10%가량 덜 받는’ 연금 구조다. 월평균 300만원을 받으며 30년 재직한 공무원의 경우 매달 내는 연금보험료는 현행 21만원에서 27만원으로 늘고, 퇴직 후 받는 연금수령액은 171만원에서 153만원으로 줄게 된다. ■ 관련기사 [공무원 연금개혁안 합의]30년 근무 공무원 보험료 21만 → 27만원, 연금 171만 →153만원

성완종 전 회장 사면 관련 일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특별사면 논란의 초점이 2007년 12월 말 ‘2차 사면’으로 모이고 있다. 17대 대선 직후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사이 ‘권력 이동기’의 일이다. 이 때문에 ‘누구 입김이 작용했나’를 두고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양측은 성 전 회장의 2차 사면이 이례적으로 막판 추가됐다는 데는 동의한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 인사들의 주장 중 공통된 부분을 종합하면, 2007년 12월 초중순 당시 청와대는 성 전 회장을 포함한 사면 명단을 법무부에 보냈다. 이를 검토한 법무부는 성 전 회장에 대한 사면 불가 의견을 낸다. 이명박 전 대통령 최측근인 양윤재 전 서울시 부시장도 불가 의견 대상자였다. ■ 관련기사“대선 1주일 전 사면대상 포함” “MB 인수위서 강력 ..

지중해 난민선 주요 침몰사건 일지

자정이 다 되어가던 한밤중, 어두운 바다는 지옥으로 변했다. 리비아를 떠나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18일 밤 전복됐다. 길이 20m짜리 작은 배에 타고 있던 난민의 수는 최대 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섬나라 몰타의 해군 함정들과 민간 선박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 구조선이 총출동해 사고 해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구조된 이들은 19일 오전까지 28명에 불과했다. ■ 관련기사바다 덮은 주검… 지중해 최악 난민 사고

한국야구 역대 노히트노런 일지

국내리그에서 최다 투구수이던 115개를 넘겨 등판한 9회. 마야는 첫 타자 임병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서건창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이택근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킨 뒤 유한준을 이날 경기의 136구째로 삼진 처리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광주에서는 NC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가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했다.한국프로야구 사상 17번째 사이클링히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2번째 기록이다. 2001년 5월25일 대구 해태전에서 삼성 매니 마르티네스가 외인 첫번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최근 사이클링히트 기록은 2014년 5월23일 잠실 한화전에서 두산 오재원이 기록했다. ■ 관련기사투·타 ‘대기록’ 한날 꽃피다

노사정 대타협 논의 일지

노사정 대화가 8일 결렬된 것은 ‘쉬운 해고’ 안건을 놓고 노사정이 배수진을 친 게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정규직 과보호’를 쟁점화하면서 일반 해고 가이드라인과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 문제를 합의문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노동계는 “저성과자 해고는 기업들이 악용할 수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낮은 수준의 합의’를 거부한 정부와 ‘해고 안건 배제를 노조의 존재 이유’로 매김한 한국노총의 동상이몽이 끝내 파국을 맞은 셈이다. ■ 관련기사[노사정 대타협 결렬]‘노동시장 개편’ 국회로 넘어갈 듯… 노동계 장외투쟁 ‘강경’

류현진 부상 관련 일지

어깨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 중인 류현진(28·LA다저스)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가벼운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 류현진이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한 것은 어깨 통증을 느낀 이후 16일 만이다. LA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류현진은 8일 LA다저스-샌디에이고전을 앞두고 가벼운 캐치볼 훈련을 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캐치볼 훈련을 하다가 어깨에 다시 통증을 느꼈고, 바로 다음 날 애리조나에서 LA로 이동해 팀 주치의로부터 어깨 정밀 검진을 받았다. 앞서 류현진은 어깨 통증 때문에 주사를 맞았고 상태가 호전된 듯 했다가 다시 통증을 느끼는 과정을 겪었다. ■ 관련기사류현진 16일만에 첫 캐치볼…5월 복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