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인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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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효과

경향신문 DB팀 2016. 11. 29. 16:19

 

각인효과

 

배우 유해진이 출연하는 영화 '럭키'의 한 장면.

 

 

 특정 시기에 일어나는 학습효과가 평생동안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알에서 부화된 새끼 거위가 어미 곁에서 크면 어미를 따르지만 사람과 함께 있으면 사람을 어미로 오인하며 따른다. 시간이 흘러 성숙한 거위가 돼도 사람을 떠나지 않으며 심지어 사람과 짝짓기를 하러 든다. 각인효과의 학습효과는 특정 시기에 일어난다. 이를 임계기간(critical period)이라고 한다. 거위의 경우 갓 태어났을 때 처음 본 대상을 어미로 생각한다. 시계를 보여주면 시계를, 청소기를 보여주면 청소기를 어미로 알고 따른다.

 

 

 

 

■관련기사

 의식을 되찾은 형욱이 일하게 되는 곳은 분식집이다. 형욱은 칼재주를 부려 각양각색의 김밥을 만들어낸다. 형욱의 현란한 칼솜씨에 손님들이 부쩍부쩍 늘어난다. 형욱은 과거의 기억을 잃으며 인생이 ‘리셋’됐다. 그는 자신이 음식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형욱의 이 같은 변신은 ‘각인효과’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 속 경제]<럭키>-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 '각인효과' (주간경향 2016년 12월 6일 1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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