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인도 농부의 삶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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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인도 농부의 삶에 미친 영향

경향신문 DB팀 2017. 8. 7. 17:39

 

지난달 30일자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이 연구를 보면 기온이 평균 5도 상승하면서 자살이 추가로 335건씩 늘었는데, 농업 분야에선 이 같은 온난화에 따른 자살이 30년 동안 5만9300건 발생했다.

특히 연간 강수량이 1㎝ 증가하면 그해 자살률이 7% 떨어진은 온난화와 농부 자살의 인과관계를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강수량이 급격히 줄어든 마하라슈트라주의 경우 올 1~4월 852명의 농부들이 자살했다. 2015년엔 인도 전역에서 1만2602명의 농업 종사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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