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련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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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련 설문조사 결과

경향신문 DB팀 2017. 3. 30. 15:40

 

Q. 올 시즌 최고 인기팀은?

 

 다수의 프로야구 선수들은 올 시즌 롯데의 홈인 사직구장이 관중으로 꽉꽉 들어찰 것으로 예상했다. 10개 구단 50명의 선수들은 올 시즌 최고 인기팀을 묻는 질문에 단연 롯데를 꼽았다. 롯데는 50명 중 13명의 지지를 받았다.


 이대호에게 ‘4년 150억원’을 투자한 롯데는 ‘빅보이’의 흥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나는 것 같았다. 시범경기 첫 주말 경기였던 지난 18일 LG전에서는 5000명이 넘는 관중이 찾았다.

 

 

■관련기사

[프로야구 개막특집 설문] “이대호 돌아왔으니…갈매기도 돌아온다” < 스포츠경향 2017년 3월 30일 >

 

 

 

 

Q. 가장 흥미진진한 대결은?

 

 ‘스포츠경향’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올 시즌을 뜨겁게 달굴 3가지 대결을 선정해 10개 구단 선수 50명에게 물었다. 최형우(KIA)와 이대호(롯데)의 홈런 경쟁, 고액 특급 외국인 투수들의 대결, 그리고 KIA와 LG의 순위 싸움 중 가장 흥미를 끄는 매치가 어느 것인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가장 많은 18명의 선수가 KIA와 LG의 순위 싸움이 가장 볼만한 대결이라고 선택했다. 결과에 대한 예상도 팽팽했다. 18명 중 9명은 KIA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다른 9명은 LG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프로야구 개막특집 설문] 가장 흥미진진한 대결은? < 스포츠경향 2017년 3월 30일 >

 

 

 

 

 

Q. 최고의 타자는?

 

 ‘스포츠경향’이 개막을 맞이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 시즌 최고의 타자를 꼽는 질문에 50명의 선수 대다수는 이대호와 최형우를 꼽았다. 하지만 둘 중 우위를 가리지는 못했다. 이대호와 최형우는 정확히 각각 17표씩을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대호와 최형우는 지난해 스토브리그를 가장 뜨겁게 만든 타자들이었다.

 

 

■관련기사

[프로야구 개막특집 설문] “올시즌 최고타자 최형우-이대호 박빙” < 스포츠경향 2017년 3월 29 >

 

 

 

 

 

Q. 가장 많이 달라질 팀은?

 

 7승1무3패로 1위. 비록 시범경기지만, 가장 높은 곳에 올라본 kt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만 기분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구단에서 kt를 보는 시선도 달라져 있다.

 

 ‘스포츠경향’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선수 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가장 많이 달라질 팀’을 묻는 문항에서 kt가 압도적으로 1등을 했다. 38%에 이르는 19명이 kt를 골랐다. 2위 롯데(8명), 3위 삼성(7명) 4위 SK(6명)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관련기사

[프로야구 개막특집 설문] “kt, 올해는 무서운 막내될 것” < 스포츠경향 2017년 3월 29 >

 

 

 

Q. 최고의 투수는?

 

 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 선수 50명에게 ‘2017시즌 최고 투수는 누가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예년에 비해 조금 더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겨우내 리그 에이스급 수준이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기량’보다 ‘경험’에 따른 판단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줬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50명 응답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2명(44%)의 지지를 받았다.

 

 

■관련기사

[프로야구 개막특집 설문] “니퍼트, 뜨거워진 에이스 대결 승자” < 스포츠경향 2017년 3월 29 >


 

 

2017시즌 우승 예상 팀, 2017시즌 선수들의 5강 전망

 

 ‘스포츠경향’이 2017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10개 구단 총 50명 선수들을 대상으로 2017년 시즌을 전망하는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선수들은 지난해 챔피언 두산의 절대 강세 속에 KIA와 LG가 상위권으로 합류하고 지난해 2위 NC와 함께 SK가 다시 5강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은 50명 전원으로부터 선택 받아 만장일치로 5강 후보에 꼽혔다.

 

 

■관련기사

프로야구 개막 D-2…선수 50명이 예상한 ‘2017 시즌’ < 경향신문 2017년 3월 29일 >